대구 수성구, 담배 연기 없는 도시 만든다

대구 수성구, 담배 연기 없는 도시 만든다

기사승인 2017-01-31 16:29:56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 공무원들이 담배 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수성구청은 내달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금연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금연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수성구청 공무원들은 금연 퍼포먼스에 이어 금연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구민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이번 행사는 흡연자에게 금연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비흡연자에게도 흡연의 문제점을 알림으로써 ‘담배 연기 없는 건강도시 수성’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청 직원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금연 실천을 권유하는 캠페인과 금연클리닉 운영 등을 통해 금연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 설 방침이다.

이날 금연 퍼포먼스로는 수성구보건소 직원들이 이른바 ‘직렬 5기통 춤’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개사한 ‘금연송’을 재미난 안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난해부터 금연구역이 점차 확대 지정되는 등 금연제도가 강화되고 금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직원의 건강뿐만 아니라 상대를 배려하는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직사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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