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히어로 무비 '블랙팬서' 시리즈의 '마더랜드'의 한국 촬영여부에 시선이 모였다.
지난 26일 마블 측은 블랙팬서의 워킹타이틀 '마더랜드'가 미국 애틀랜타와 한국에서 촬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31일 부산시 공식 SNS에는 "미국영화 '마더랜드'(가제) 촬영안내문"이라고 적힌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부산시 수영구 주민이 제보했다는 안내문 한 장에는 "'마더랜드'(가제)는 전세계 125개국에 동시 상영될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경찰청, 수영구청, 남부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올해 3월 중 야간에 광안리 일대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라고 기재돼 있다. 이외에도 150여대의 차량과 7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해당 안내문이 큰 관심으로 떠오르자, 부산시는 해당 내용을 페이스북에서 돌연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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