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이달부터 방과후 토요문화교실 운영

수성구청, 이달부터 방과후 토요문화교실 운영

기사승인 2017-02-01 14:49:22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이달부터 올해 방과후 토요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5회에서 7회로 확대됐다.

수성구는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디지털시대의 필수 언어로 떠오르며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될 예정인 코딩교육을 편성했다.

코딩이란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으로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등을 작동시키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이 코딩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 수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모두 공개되어 있는 소형 컴퓨터인 아두이노 키트를 활용하면서 지난해 아이들의 만족도와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한 이번 코팅교육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주요 과목 학습지원 및 다양한 체험활동, 급식제공 등의 생활지원을 제공하는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하는 복지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성구청은 두 사업의 연계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방과후 토요문화교실은 창의적·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핵심 교육공약 사업”이라며 “코딩교육 외에도 다양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청소년들의 수요를 맞춰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이번 코딩교육 외에도 드론, 한지 공예, 마술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수업은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