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소연 기자] 대낮에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다 도주한 20대 남성이 범행 3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3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김모(24)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이날 낮 12시30분 수원시 장안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 A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A씨가 소리치며 가게 밖으로 뛰어나가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검거 당시 범행 현장에서 2㎞가량 떨어진 자택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