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탑재될 5.7인치 QHD+(1440X2880) 디스플레이 명칭을 ‘풀비전’으로 정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제품의 전면부에 가득 차는 대화면을 탑재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말 ‘풀비전’을 상표권으로 등록했다. 지난달에는 G6에 세로 가로 18:9 비율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18:9 비율 디스플레이는 기존 16:9 화면비 대비 폭은 줄고 위아래 길이는 긴 형태다.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수월하고 세로 위주의 모바일 페이지에서 더 많은 콘텐츠 표시에 유리한 형태다.
LG전자는 G6에 최적의 그립감과 고화질 대화면을 적용하고 발열 방지 설계, 극한의 품질 테스트, 인공지능 AS 등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치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탑재해 차별화된 대화면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변경된 화면비에 맞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구현 계획을 내비쳤다.
한편, G6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7’ 개막 하루 전에 공개된다.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