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컴투스가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컴투스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 대비 각각 19%, 17%, 20% 증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35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매출의 86%인 4430억원을 해외에서 기록했다. 특히 연간 22%가 넘는 해외매출 성장률을 보여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성과를 보였다.
컴투스는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누적 매출 1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모바일게임 대표작 ‘서머너즈 워’에 대한 확장을 다각도로 꾀해 10년 이상 흥행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서머너즈 워 MMORPG’로도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사내에 ‘IP전략실’을 신설, ‘서머너즈 워’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효과적인 IP 확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도 구축한다. RPG 시장 확대를 위해 서머너즈 워 MMORPG 외에도 아니라 ‘프로젝트 S’, ‘히어로즈워2’, 북미 유명 콘솔 IP 활용 게임 등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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