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회는] 헌법개정특위 “30년만의 헌법 개정, 다양한 시대정신 반영할 것”

[지금 국회는] 헌법개정특위 “30년만의 헌법 개정, 다양한 시대정신 반영할 것”

기사승인 2017-02-09 21:55:55

[쿠키뉴스=양병하 기자]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는 오는 13일 제10차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전체회의에는 헌법기관(5개), 정부부처(7개), 헌법상 자문기구(4개) 등 총 16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개헌의견을 내놓게 된다.

   그동안 특위는 개헌 추진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여야의 공감대에 따라 모두 7차례에 걸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여성, 장애인, 청년, 시민단체, 재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특히 2차례에 걸친 공청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진술인으로 선정해 개헌 쟁점사항에 대한 견해를 청취했다. 현재 특위는 ‘국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개헌’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전문적 자문을 수행하는 자문위원회는 구성·운영하고 있다.

   한편 특위는 이번 전체회의에 참여하지 못한 기관은 서면으로 개헌 관련 의견을 제출하게 함으로써 30년만의 헌법 개정이 보다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md5945@kukinews.com

양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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