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영진전문대학이 2017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자를 냈다.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간호학과는 지난달 20일 실시된 제57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81명의 재학생이 지원해 10일 합격자 발표에서 전원 합격했다.
영진 간호학과는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지식과 간호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특히 ‘응급간호 및 국제화 인재’를 양성한다는 특성화 목표아래 재학 중 재학생 전원이 심폐소생술(BLS, KALS)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간호인력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에는 미국 투석전문기업인 다비타(Davita)에 재학생 81명이 취업 보장을 받았다.
또 미국간호자격인 NCLEX-RN 취득을 위한 정규교과를 운영하고, 올 신학기부터는 NCLEX-RN 단기 특별과정도 개설해 미국간호사 면허증 취득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2013년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했으며, 2015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황연자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국가고시 합격은 물론 학생들의 간호 전문성을 향상하는 차원에서 정규 수업과는 별도로 자율학습향상프로그램을 학기 중에 운영해 실력을 높이고 있다”며 “동계방학엔 해외 선진 병원에서 글로벌 연수프로그램을 갖고 간호분야 최고의 전문인재 배출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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