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 위한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 개최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 위한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02-17 20:55:04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정부가 제2차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창업활성화를 위한 2017 상반기 창업 붐 조성 방안’,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맞춤형 지원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12일 수립한 창업활성화 방안의 세부 추진전략을 보완하고 신규이행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선 창업 붐 조성을 위해 ▲범부처 창업경진대회·공모전 집중 개최 ▲창업 성공스토리 확산 ▲투자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열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투자컨벤션, 경진대회, 컨퍼런스 등의 다채로운 창업 행사로 구성된 ‘창업·혁신 페스티벌’을 2월 말에 개최해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기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 20여 개 부처와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공모전을 분야별로 연계·통합하고 상반기 중 매주 1회 이상, 총 50여회 집중 개최해 창업 열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중파·SNS·1인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업 도전과 성공의 스토리를 전파해 청년, 은퇴자, 여성 등 연령ㆍ경력ㆍ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K-스타트업 퍼레이드’(월 1회 투자자 연계, 크라우드 펀딩, 전용펀드 조성 등 투자유치 기회 제공),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상반기 3회, 최대 2억원의 실증·사업화 자금 지원) 등 투자대회를 개최해 투자자 연계, 사업화 자금 제공 등 창업과 예비 창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해 2020년까지 글로벌 스타 벤처 100개를 육성해 나간다. 글로벌 스타벤처 등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해외진출준비, 시장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홍보·법률 컨설팅 제공 등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진출준비, 시장진입, 성장 단계 등 각 단계별로 사업화 모델 수립, 초기투자 유치, 판로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한 벤처ㆍ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지역별 ‘해외창업지원협의회’를 설치해 해외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자유치ㆍ홍보ㆍ법률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창업은 경제 회복의 돌파구이며, 국민 누구에게나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지름길”이라며, “국민 누구나가 쉽게 창업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각 분야별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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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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