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몸짱’ 이훈, 사업 실패로 회생 신청

연예계 대표 ‘몸짱’ 이훈, 사업 실패로 회생 신청

연예계 대표 ‘몸짱’ 이훈, 사업 실패로 회생 신청

기사승인 2017-02-18 12:34:55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연예계 ‘몸짱’ 스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훈(44)씨가 피트니스 클럽 사업 실패로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는 중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회생1단독(판사 박성만)은 최근 이씨에게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현재 이씨의 빚은 약 25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법원에 출석한 이씨는 “사업 실패 등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회생 절차는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다. 채권조사 절차를 거친 후 나온 이씨의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회생 신청이 인가될 예정이다.

앞서 이씨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8년간 피트니스 클럽 6개를 운영해왔으나, 사업에 실패해 10억원 이상 손해를 봤다”고 말했다.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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