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낮부터 맑아져,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

[날씨] 전국 낮부터 맑아져,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

기사승인 2017-02-20 08:44:49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오늘(20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영서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경남남해안 제외)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 경남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남서해안과 동해안은 오후에 구름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상청은 아침까지 일부 남부지방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전망이다.

20일 비나 눈이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일(21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어제(19일) 오후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 하면서, 오늘 오전까지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에 황사가 나타나날 가능성이 있겠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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