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올해 구립 어린이집 8곳 확충

대구 수성구, 올해 구립 어린이집 8곳 확충

기사승인 2017-02-21 19:38:15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에 구립 어린이집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수성구청은 21일 4곳의 구립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구립 어린이집은 수성영희 어린이집(수성4가), 마더베어 어린이집(만촌1동), 두산 어린이집(두산동), 몽촌 어린이집(지산1동)으로 전체 정원은 188명이다.

수성구청은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증가에 따른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 등 믿을 수 있는 어린이집이 부족하다는 보육수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원한 구립 어린이집 4곳 모두 민간 어린이집 무상임대를 통해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최소한의 예산을 들여 보육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보육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은 어린이집을 새롭게 신축하지 않아 기존 어린이집의 운영난을 덜어 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수성구청은 올해 민간 어린이집 8곳을 구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인성과 정서 발달에 있어 보육시설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청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아 부모들이 아이에 대한 걱정이 없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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