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2017년 대구 수성구의 온라인 홍보를 이끌어 갈 사이버 구정홍보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수성구청은 23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2017 사이버 구정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수성구청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블로그 기자단 8명과 SNS서포터즈 24명 총 32명의 사이버 구정홍보단을 선발했다.

블로그기자는 1년간 수성구 곳곳을 누비며 축제와 행사, 문화·관광, 생활정보, 행정 현장 등을 취재한 뒤 수성구청 공식 블로그 ‘다소곳’을 통해, SNS서포터즈는 수성구청 SNS채널(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위촉한 사이버 구정홍보단은 중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 주부까지 10~50대의 각계각층 사람들로 구성돼 홍보효과의 극대화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의 구정 관심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사이버 구정홍보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계기로 구정 홍보는 물론 주민들과의 소통을 더 한층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수성구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교육·문화 대표도시 수성구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촉식은 수성구 홍보 영상 시청, 위촉장 전달, 기념 촬영, 홍보단 활동 방향 설명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