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정관상 이사 최대 정원수를 9인에서 7인으로 줄일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 17일 오전 9시 주주총회를 소집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신규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는 1주당 배당금을 보통주 400원, 우선주 450원으로 의결한다. 정관 개정을 통해서는 이사 최대 정원수를 9인에서 7인으로 변경한다. 조성진 부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 전환이 이뤄진 만큼, 각자대표를 맡고 있던 조준호 사장이 이사진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또 구본준 부회장과 정도현 사장을 각각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백용호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김대형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도 결정한다. 이사보수총액 최고한도액은 60억원으로 동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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