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져가는 나눔 바이러스’… 대구 수성구에 착한 기부 바람 이어져

‘퍼져가는 나눔 바이러스’… 대구 수성구에 착한 기부 바람 이어져

기사승인 2017-02-25 14:14:39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의 ‘착한나눔가게, 착한나눔가족’ 사업이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진국전주식콩나물국밥(대표 장숙이), 현대그린환경(대표 김현진), ㈜삼정이앤시(대표 박상천) 등 3개 업체가 수성구 착한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했다.

또 신현웅(범어2동), 하운교(범어1동), 김이슬(고산1동), 문해명(범어3동), 이서윤(황금1동), 파동제1경로당, 이재락(지산1동), 이재하(지산1동), 김옥주(황금2동), 장준혁(황금2동), 박태순(만촌1동), 임성숙(범어3동), 수성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우덕찬(지산1동), 우덕인(지산1동) 등 15가족이 수성구 착한나눔가족에 이름을 올렸다.

‘착한나눔가게, 착한나눔가족’은 수성구청이 지난 2013년 2월 대구 최초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기부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기부 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사업은 연간 120만원 이상의 성금이나 성품 기부를 약속한 사업장과 매월 3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한 가족에 대해 ‘착한나눔가게, 착한나눔가족’ 현판과 기념패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2013년 2월 제1호 제니스 뷔페를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착한나눔가게사업은 현재 99개 업체, 120가족이 참여해 착한 바람을 일으키며 수성구 전역에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착한나눔 사업 모금액은 수성구 희망수성천사계좌 11개의 복지사업비로 쓰여 지역사회에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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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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