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소식] 동국제약 ‘모바일 CT 파이온’, 전국 6개 병원과 업무협약 外

[의료산업 소식] 동국제약 ‘모바일 CT 파이온’, 전국 6개 병원과 업무협약 外

기사승인 2017-03-02 16:08:57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동국제약 모바일 CT ‘파이온’, 6개 병원과 비니팅센터 지정 업무협약 체결=동국제약은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CT 파이온(Phion)’ 홍보를 위해 중소형 규모의 전국 6개 정형외과 병원들과 ‘비지팅센터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7’(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달 28일 강남수병원을 비롯해 지역적으로 관절부위에 특화된 전국 권역별 6개병원(강남수병원, 강동연세병원, 강남본정형외과, 만세정형외과, 원광대학교병원, 수사랑정형외과)과 의료영상 연구, 장비운영 참관 등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비지팅센터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에 관해 언제라도 치료받을 수 있는 가까운 병원’을 표방하는 강남수병원 윤동진 원장은 “입체적이고 상세한 진단을 필요로 할 경우 대형준종합병원을 방문해 촬영해 왔는데, 이제 우리 병원에서도 모바일 CT 장비로 즉시 촬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족부 외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와 모바일 CT 설치 병원의 운영 현황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의료영상의 품질을 공인 받아 동국제약의 최첨단 영상장비인 파이온을 사용하는 병원이 늘어나게 되면 병원과 회사의 시너지 효과가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국제약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달 16일부터 19이까지 4일간 열리는 ‘KIMES 2017’에 참가해, 병원 관계자와 일반인들에게 ‘모바일 CT 파이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모바일 CT 파이온’은 3차원의 3D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로 사지관절 부위의 영상진단에 특화되어 있으며, 빠른 촬영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고 이동성이 높아 차량에 설치가 가능해 무의촌, 군부대 등 의료 소외지역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지놈,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녹십자지놈(대표 양송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6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유전자검사기관은 2010년도부터 의무적으로 유전자검사 평가를 받아 왔다. 유전자검사평가를 받은 기관은 평가 결과와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평가방법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등재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를 합산 평가해 A, B, C 등급으로 판정한다. 평가등급 기준에서 A등급은 우수한 기관, B등급은 보통 수준의 기관으로 교육대상인 기관, C등급은 품질보완이 요구되는 기관으로 분류된다. 또한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은 현장실사 항목만 평가해 P, Q, R 등급으로 판정한다. 

녹십자지놈은 검사품질관리, 장비운영, 시스템점검, 인력운영 등 검사실운영 전반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받아 분자유전 분야에서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17년부터 차년도 인증서 발급 시까지 유효하다.

양송현 대표는 “유전체 진단시장의 선도기업으로서 신뢰도 높은 평가를 꾸준히 실시해 국내외로부터 유전자검사의 전문성을 평가 받아 체계적인 유전체 분석에 대한 신뢰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7 후기 UST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모집=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일부터 15일까지 2017 후기 UST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UST 석박사 과정(생화학 전공)은 다양한 질병 연구 및 신약발굴 프로젝트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은 연구 현장에서 실습중심의 선진 연구 기회를 제공받는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연구현장중심 교육으로 신생융합기술 분야의 석·박사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4년에 문을 열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지난 2014년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총 33개 UST 캠퍼스 가운데 유일한 공익법인민간 연구소다

2017년 후기 정원은 4명으로 일반전형(3월9일~3월15일)과 특별전형(3월2일~3월15일)으로 구성됐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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