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유명 인터넷강사 설민석씨와 최진기씨가 ‘댓글 조작’ 의혹을 받아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사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학부모 모임’(사정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성 변호사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해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설씨와 최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설씨 등에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 명예훼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이다.
앞서 사정모는 지난달 22일 “설씨와 최씨가 학부모와 학생을 기망하고 자신들의 강의를 듣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강 변호사는 “직원들이 설씨와 최씨에게 돈을 받고 두 사람을 홍보하는 댓글 및 경쟁 강사를 비난하는 글을 게재했다는 제보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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