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KT가 해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로밍 제휴 혜택을 기존 호텔예약에 이어 카드이용, 여행자보험, 외화환전 분야까지 4개 영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KT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와 제휴를 맺고 KT 전용 익스피디아 사이트에서 1박당 10만원 이상 해외호텔 예약·결제 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상품’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T 고객은 KB국민카드 로밍 요금 캐시백,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제휴 이벤트, KEB하나은행 외화환전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KT는 KB국민카드와 제휴를 통해 이달 2일부터 해외에서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월별 카드이용 구간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KT로밍 요금을 캐시백 한다. 카드·로밍 이용월 최초 한번 신청하면 12월 31일까지 해외에서 KB국민카드 사용 시 계속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달 3일부터 올레닷컴 내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제휴 혜택 페이지를 통해 예상 보험료를 확인하면 매월 100명을 추첨, 스타벅스 카페라떼(톨)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KT로밍센터에 방문하는 KT 고객은 이날부터 KEB하나은행 환전 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KEB하나은행 환전소에 제시하면 최대 70% 환전수수료 할인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 ‘데이터로밍 기가팩 2GB’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레닷컴’을 통해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2명에게 VIPS 안심스테이크 식사권을,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톨)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임채환 KT 유무선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점차 증가하는 해외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휴 혜택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 로밍 혜택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 KT 로밍콜센터, KT 로밍센터(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부산항만)에서 확인 가능하다.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