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약 19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이날 새벽 4시 15분경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나와 차량 편에 청사를 떠났다. 전날인 3일 오전 9시 10분경 검찰에 출석한 지 19시간 만이다.
최 의원은 이번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받고 있는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일하던 인턴직원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특혜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 의원으로부터 직접 채용 압력을 받았다는 박철규 전 중진공 이사장의 진술을 비롯해 그동안 확보한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과 기소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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