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박근혜 대통령 비난 규탄

통일부, 북한 박근혜 대통령 비난 규탄

기사승인 2017-03-05 19:32:42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통일부가 북한의 박근혜 대통령 비난을 정치 개입이라며 규탄했다.

통일부는 5일 입장자료를 내고 북한이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라는 당국 기관을 앞세워 우리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과 비난을 하면서 소위 근로인민의 투쟁을 부추기는 등 우리 국내정치에 대한 개입을 노골화하는 통일전선책동을 극렬히 전개하고 있는 데 대해 준열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어 북한 당국은 최근 국제적 공분을 사고 있는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제라도 자신의 잔혹하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 소명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평통은 4남조선 각 계층은 천하의 악녀 박근혜를 지체 없이 청와대에서 쫓아내고 근로인민이 주인 된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 나서야 한다는 내용의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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