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과 손잡은 경북, “교류 강화”

몽골과 손잡은 경북, “교류 강화”

기사승인 2017-03-07 11:28:38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몽골 움느고비아이막과 교류협력사업을 강화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6일 바트볼트 부지사 일행과 만나 양 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바트볼트 부지사는 5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도를 방문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성주 참외과채류연구소를 방문해 경북도의 선진농업기술을 체험하고, 안동 하회마을과 신청사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바트볼드 부지사는 “성주 참외과채류연구소에서 경북의 친환경첨단농업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도청에서 본 경북의 선진행정시스템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말했다.

또 “경북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을 몽골에 꼭 도입하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올해 6개월간 움느고비아이막 공무원들이 경북도의 한국어연수사업에 참가하는데, 한국의 우수한 행정시스템을 배워서 귀국 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신청사 이전이후 한 단계 도약했다. 오는 3월 10일은 신청사 개청 1주년으로, 더욱 비상하는 경북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며 “한국과 몽골, 경북도와 아이막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움느고비아이막은 몽골 최남단 사막지역에 있는 광역자치단체로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한국 지차제와의 교류를 강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양·질적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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