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발전 견인 및 글로벌리더 기관으로 자리매김 노력”

“보건의료 발전 견인 및 글로벌리더 기관으로 자리매김 노력”

기사승인 2017-03-07 14:20:52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대 원장으로 김승택(사진) 교수가 취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7일 오전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제9대 김승택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승택 신임 원장은 “지금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격변의 시기로 특히 현재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의 모습을 송두리째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며 “의료소비자는 강화된 권리의식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받기를 원하고, 의료공급자 역시 더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평가를 위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는 의료의 질 관리 거버넌스 정립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생적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공정한 인사, 효율적인 자원배분, 재정의 건전화, 전문역량의 제고 등을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자율성과 자정능력을 생명으로 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심사평가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리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택 신임 원장은 1978년 서울대 의학과 졸업 후 동 대학에서 의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되어 충북대학교병원장, 제9대 충북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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