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디지털 퍼스트로 차별된 고객 경험과 가치 제공해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디지털 퍼스트로 차별된 고객 경험과 가치 제공해야”

기사승인 2017-03-07 15:16:17
[쿠키뉴스=노미정 기자] “디지털 퍼스트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차별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7일 공식 취임식 자리에서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디지털 환경에서 최우선적으로 구축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 사장은 전날 신한금융지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신임 신한카드 사장 후보로 추천됐으며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임 사장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소비침체가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카드시장을 급속도로 위축시킬 수 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 육성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은 신한카드가 후발주자인 만큼 철저하게 시장에 맞는 특화 전략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임 사장은 빅데이터 역량 강화와 고객 가치 중심의 서비스 제공, 신한 문화의 계승 및 발전 등을 언급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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