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여성가족재단은 8일 109회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대구 청년여성 안녕하십니까’라는 정책풍향계를 발간했다.
여성가족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5일간 만 25세에서 만 35세까지 대구에 살고 있는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세에서 30세 청년여성의 최대 고민은 취업·일자리(47.6%), 결혼(38.0%) 순이었다.
반면 31세에서 35세 청년여성은 자녀교육(44.4%)과 주거(35.6%) 순으로 집계됐다.
또 대구 청년여성의 하루 일과를 24시간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생활시간의 변화와 1인 가구에 대한 정책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재단은 이 같은 결과를 청년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년여성 정책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청년여성이 대구를 떠나기보다 ‘남고 싶은 대구’, ‘살고 싶은 대구’를 위한 여성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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