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W융합기술지원센터, 지역 기업 SW품질 향상 지원

대구 SW융합기술지원센터, 지역 기업 SW품질 향상 지원

기사승인 2017-03-09 11:58:42

[쿠키뉴스 대구=김명환 기자] 대구 SW(소프트웨어)융합기술지원센터가 지역 소프트웨어 업계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SW융합기술지원센터는 지역 소프트웨어 관련 중소기업의 품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핵심으로 한 ‘2017년도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SW품질 문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 실효성 높은 분야를 현장에서 지원,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8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ICT 파크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원사업을 원하는 SW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찾아 사업의 구체적인 수행단계 등을 들으며 SW공학기술의 프로세스 정립을 비롯한 품질향상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선정 기업에 한해 SW공학기술 적용 컨설팅, 과제보고 및 현장 실사 평가, 기술 적용 성과 관리 등을 추진한다. 

지원 분야는 일반SW 분야와 SW신뢰·안전성 분야로 각각 최대 1억 2000만 원, 1억 3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업체 수는 분야별 각 10개사 내외다. 

또 사업을 통해 SP인증도 받을 수 있다. SP인증은 기업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을 등급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국방 분야 연구개발 사업자 선정과 SW사업 하도급계약 적정성 판단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원사업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및 SW공학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프트웨어융합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가진 현안과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에 딱 맞춘 컨설팅 지원”이라며 “SW프로세스 품질 향상 및 신뢰성 확보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관련 기업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h@kukinews.com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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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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