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식] 고위험임신으로 질병 진단받은 임산부 의료비지원 外

[보건소식] 고위험임신으로 질병 진단받은 임산부 의료비지원 外

기사승인 2017-03-09 15:22:1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는 2017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상반기 신청접수를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단순 고위험임산부가 아닌 고위험임신으로 질병을 진단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질병의 종류에 상관없이 중증도와 소득수준에 따라 심사를 통해 선정해 1인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지급 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분만예정일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고위험임산부로 2017년 전국 월평균소득 130%이하 가정(건강보험료기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검색포털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공지사항에 접속해 인터넷 접수후 2주 이내 첨부서류를 인구협회 서울지회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민간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20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712명에게 의료비를 후원해 출산친화 사회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 개소…9명 동시헌혈 가능= 헌혈의집 노해로센터가 노원역 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그동안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해 운영하던 헌혈의집 도봉면허시험장센터를 폐쇄하고, 3월9일 서울 노원역 인근에 대형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개소한다.

노해로센터는 102평으로 서울 강남센터, 광주 충장로센터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로 전혈침대 2대, 성분혈소판기기 4대, 성분혈장기기 3대 등을 갖추고 있어 한번에 최대 9명까지 동시 헌혈이 가능하다.

또 규모에 맞게 헌혈 전자문진공간과 헌혈공간, 대기공간 등을 구분해 놓고 있으며, 헌혈 후 헌혈자가 안락한 분위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널찍한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20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8시까지 연간 350일 이상 운영을 통해 시간적 제약 등으로 헌혈 참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직장인 및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노해로센터를 통해 일일 약 60명, 연간 약 2만여명의 추가 헌혈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혈액수급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혈액원에서는 노해로센터 개소기념품 증정 및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