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서 20대 추정 남성, 승객 2명 둔기로 폭행 후 도주

의정부 경전철서 20대 추정 남성, 승객 2명 둔기로 폭행 후 도주

기사승인 2017-03-09 21:43:11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범골역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승객에게 둔기를 휘두른 후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의정부 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15분 범골역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스크린 도어를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후 역사 내 벤치에 앉아 있던 40대 여성 A씨에게 다가가 느닷없이 삼단봉 형태의 둔기를 휘둘렀다. 

역내에 있던 B씨(76)가 급하게 이를 말리자 이 남성은 B씨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A씨와 B씨 모두 팔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교통비 지불을 위해 해당 남성이 사용한 신용카드 명의를 확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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