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청와대는 초조하게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헌법재판관 8명의 결정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걸려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청와대 참모진은 새벽부터 출근해 언론 보도에 촉각을 세우며 수시로 회의를 열어 선고 이후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기 때문에 차분하게 결과를 지켜본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관저에서 TV를 통해 중계되는 선고 과정을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헌재 결정이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인용 될 경우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다만 기각이나 각하 결정이 나오면 곧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되는 박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