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 CNS는 CJ 계열 경비보안 서비스 기업 SG생활안전과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보안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SG생활안전의 현장 대응 능력과 LG CNS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보안 솔루션을 접목, 온·오프라인 보안 영역 전반에 진출을 노린다.
LG CNS는 기존 기업 보안시스템이 일회성 구축에 그치는데 비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보안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신규 보안 서비스 확장이나 기존 서비스 간 조합이 용이한 장점을 지닌다고 설명한다. 특히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서비스 이용을 통해 중소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LG CNS는 2007년부터 LG계열사 국내외 사업장에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출입통제 시스템에 영상 정보를 결합해 정확한 상황 인식·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별로 특화된 출입정책에 따라 자동화된 통합보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지난해 LG CNS 자체 개발 출입통제 솔루션과 SG생활안전의 무인경비 솔루션을 상호 연동해 CJ 그룹 일부 계열사에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을 도입, 사전 검증한 바 있다. 올해는 CJ그룹 계열사와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솔루션을 우선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신규 고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인행 LG CNS IoT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경쟁이 심화되는 보안 시장에서 자체 개발한 출입통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융합 보안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와 SG생활안전은 양사의 해외 법인 사업장에 출입통제보안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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