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다음달 법인 출범을 앞두고 총 6개 분야에 대한 신입·경력직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9월 간편결제 서비스로 시작해 송금, 멤버십, 청구서 등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온 카카오페이는 지난 1월 독립법인 신설을 확정하고 지난달 중국 모바일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의 모회사 앤트파이낸셜로부터 2억달러(약 2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경력 모집분야는 정보분석·BI시스템 개발, 안드로이드·iOS 앱 개발, 빌드·배포 자동화 툴 개발, QA(Quality Assurance) 등이며 시스템·API 개발, 가맹점 기술 지원 분야는 경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는 “4월 법인 출범과 함께 추진할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우수 개발 인력을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며 “카카오페이와 함께 새로운 핀테크 혁신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