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SK주식회사 C&C(이하 SK C&C)는 14일 ‘클라우드 제트’ 기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포털 ‘엠티웍스’를 공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엠티웍스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원격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법인 고객은 5시간 동안 단말기 30여대에 매뉴얼과 자동화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고, 개인 고객은 2시간 동안 단말기 20여대에 매뉴얼 테스트 이용이 가능하다.
엠티웍스 클라우드 포털은 인터넷 접속만으로 SK C&C 모바일 테스트 센터 내 모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회원가입만 하면 엠티웍스의 모바일 웹·앱 테스트 서비스를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이용할 수 있다.
엠티웍스 클라우드 포털의 특징은 기존 ‘엠티웍스’ 솔루션의 모든 기능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복수의 단말기 대상 테스트 시나리오 동시 적용, 반복 테스트와 예약 테스트, 테스트 결과 자동 통보와 오류 리포팅 기능, 모바일 웹·앱 개발·운영·기획자 등 최대 20명을 수용하는 다자간 테스트 화면 공유 기능 등을 지원한다.
엠티웍스의 0.2초 이하의 모바일 기기 반응 속도, 초당 15프레임의 영상 전송 기능, 보안 프로그램이 적용된 모바일 기기 화면 테스트 기능도 구현했다.
SK C&C는 2015년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 솔루션 엠티웍스 개발 이후 자체 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하나은행·하나카드·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전 계열사 모든 모바일 웹·앱 서비스를 포괄하는 ‘하나금융그룹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향후에는 금융 외에도 제조·교육·유통·통신 등 전 산업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품질 결함 관리, 모바일 원격 교육시스템, 모바일 게임 전용 테스트 센터, 해외 모바일 테스트 센터 등의 신규 사업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SK C&C는 지난해 12월 클라우드 제트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서비스 포털 ‘넥스코어 ER-C’를 오픈하고 개발자의 데이터 모델 분석부터 데이터베이스 설계 모델링 기능을 SaaS로 담아 소규모 개발단위 상품과 기업중심 그룹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기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로직을 분석하는 데이터베이스 역공학(리버스 엔지니어링), 데이터 값의 정확도를 점검하는 데이터품질(DQ)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준영 SK C&C 통신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 제트 기반 엠티웍스와 넥스코어 ER-C를 시작으로 비용은 낮추고 성능과 기능을 높인 개발·운영용 SaaS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뿐 아니라 APAC(아시아·유럽)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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