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정우 기자] 네이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납부유예 요청에 따라 지급을 보류해 왔던 미출연금 400억원을 16일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측에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3년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설립 후 재단에 500억원 출연 약속 이행을 마쳤다.

네이버 측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에 출연한 기금이 우리 국가경제의 근간인 중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설립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출연기관, 상생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개선, 마케팅 역량 강화, 유망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4년 2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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