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세월호 인양 이후 신속한 선체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세월호 인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후 선체조사 등 필요한 조치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대선정국 속에서도 정부는 흔들림 없이 위기관리, 대선관리, 주요 정책관리 등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자칫 소홀하기 쉬운 민생 챙기는 일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이 다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해외 여행객과 교민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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