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위원회가 민선6기 시정철학인 ‘시민행복’을 더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혁신 추진과제를 3일 발표했다.
올 1월 시민, 전문가 등이 중심이 돼 출범한 시정혁신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그간 시‧구‧군 공무원과 함께 250여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한 뒤 일상생활에서 작은 개선으로도 행정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5대 전략 21개 과제로 구성된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의 5대 전략은 △ICT기반 행정서비스 확대 △공감하는 소통강화 △지역사회기반 협치 확대 △혁신공감대 확산 △시민만족 서비스 확산 등이다.
대구시는 이와 같은 시정혁신 1차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세부계획 수립 후 하반기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철 시정혁신추진위원장은 “이번 시정혁신 추진과제 선정이 기존 공직자 중심의 시정에서 시민 중심의 시정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인 만큼 대구가 독보적인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에게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은 혁신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위원회는 행정서비스 혁신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묵은 폐단을 발굴하고 개선하는데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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