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울산지역에서 비R&D 부문 에너지부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2017년도 울산지역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프로그램이 4월 7일(금)까지 1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의 컨설팅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국내외 출원비용지원분야(간접수행)에 대해서만 10%의 기업 분담금이 발생한다.

지역특화(주력) 산업육성 프로그램은 특허와 관련된 다각도의 기업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의 역량과 기술권리를 강화하고 더 넓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관리주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울산지역사업평가단이며, 전문기관인 ㈜디파트너스가 수행을 맡는다. 

㈜디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 업체들은 최신 기술 및 업계 동향, 경쟁사와 경쟁제품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중견 기업들이 특허 제도로 인해 겪었던 애로점을 푸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 울산지역 비R&D 부문 특허지원 프로그램은 특허분석 컨설팅, 특허창출 컨설팅, 시장분석 컨설팅, IP R&D 컨설팅을 비롯해 특허 교육/세미나로 구성됐다. 

이 중 특허분석 컨설팅에서는 유사/경쟁/침해 특허를 분석하는 방법과 자산 실사법에 대해 알려준다. 특허창출 컨설팅에서는 선행기술 조사를 돕고 국내외 특허 출원 비용을 지원해 주며, 시장분석컨설팅을 통해서는 국내외 시장과 타켓 시장 조사 분석에 대한 사항을 익힐 수 있다.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정보가 부족한 신진 기업은 물론, 보유특허의 관리를 통해 유지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기존기업에게도 유익한 지원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RIPS)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unbi042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