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은비 기자] 일부 아기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기업 제품에 메탄올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아기 물티슈 문제는 일부 기업이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일 가중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40여 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굴지의 제지 전문 기업 쌍용 C&B가 프리미엄 유아용 물티슈 초로록을 4월 5일 식목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로록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은 물론 메탄올, 31가지 화학성분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유아용 물티슈다.

화학성분 대신 식물의 뿌리와 열매, 잎, 꽃 등에서 추출한 자연유래 성분을 사용했다. 이는 쌍용C&B 연구소의 오랜 노하우 덕에 가능했다.

원단 두께가 아닌 성분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도 특징이다. 민감한 아기 피부에는 식물의 뿌리, 열매, 잎, 꽃 성분을 넣은 '네이처 라인'을, 유수분 균형이 필요한 아기 피부에는 제주산 천연추출물을 넣은 '오리진 라인'을 추천한다. 이에 따라 아기 피부 타입에 맞춰 물티슈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쌍용C&B에서는 '안심 보장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무첨가로 밝혀진 31가지 화학성분이 공인기관 시험에서 검출될 경우, 제품을 100% 환불해준다는 약속이다.

초로록이라는 브랜드 네임에 걸맞게 4월 5일 출시된 초로록 물티슈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쌍용 C&B는 ‘초로록 안심 서포터즈’를 모집, 더욱 많은 사람들이 초로록 물티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unbi042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