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꿈나무 1134명, 도정체험

올해 경북 꿈나무 1134명, 도정체험

기사승인 2017-04-12 14:20:13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독도 영토주권 수호는 경상북도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입니다. 경북도는 독도를 관할하는 광역 자치단체로서 일본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국내외에 강력한 독도 수호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북 도민이자, 미래의 꿈나무인 여러분들도 일본의 독도 왜곡을 저지하고 우리 땅 독도를 세계로 알리는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12일 경북도 주최 ‘초등학생 1일 현장체험학습장’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독도에 대한 홍보영상을 보고 담당자로부터 도의 독도수호 정책을 들으며 독도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이날 칠곡 왜관동부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교 164명의 초등학생들은 신도청을 방문해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를 둘러보며 경북도와 도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19종합상황실을 견학한 후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등의 대응요령을 배웠다. 

이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자치의 한축인 도의회의 의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방의회와 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학습프로그램 참여한 왜관동부초등학교 4학년 김서윤 학생은 “지진 체험, 지하철 화재 대피 방법 등 경북도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가 마련한 ‘초등학생 1일 체험학습장’은 초등학교 4학년 교과과정인 사회과 탐구 ‘경상북도의 생활’의 이해를 넓히고 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만 38개교 1134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의성남부초등학교 곽동주 교사는 “4학년 사회교과에 민주주의 의미와 지방자치단체 역할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 있다. 책으로만 배우기보다는 직접 체험해보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면서 “도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실제로 보면서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또 이묵 대변인은 “학생들이 경북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도민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는 물론 나라를 위해 큰일을 꿈꾸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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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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