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한전, 19일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설명회

대구시‧한전, 19일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설명회

기사승인 2017-04-17 10:31:05

[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함께 19일 오후 2시 한전 대구경북본부 전력관리처 강당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설명회’를 연다.

한전은 전기차의 공동주택 충전인프라 구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공동주택 4천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 후 입주자 대표 명의로 세대수, 계약전력, 주차면 등 공동주택 정보와 구축 희망 충전기 수를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번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접수된 공동주택 중 현장조사를 거쳐 입주민 동의 및 설치가능 여부를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단, 재건축 대상 및 변압기 용량부족 단지, 현장설치 불가 단지는 구축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충전기를 구축하는 비용은 한전에서 전액 부담하고, 공동주택에서는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만 제공하면 된다. 충전요금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며 공동전기료, 관리비 등에서는 전혀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지난해 충전기 구축사업은 3차 공모까지 전국 1천301개 단지가 신청해 804개 단지가 선정되었으며, 지역에서는 66개 단지가 구축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시 정재로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전기차 시대에 공동주택 충전기 설치는 필수“라며 ”대구지역의 전기차 이용자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053-803-6372) 또는 한전 대구경북본부 지속가능사업부(053-350-2344)


lhj@kukinews.com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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