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대선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 후보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CEO 혁신포럼에서 “이제 (대선이) 20일 남았다. 이 기간이면 대선판에서 몇 번의 파도가 칠 수 있다”며 “꼭 이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또 “지지 않으려는 자와 이기려는 자가 붙으면 후자가 승리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그대로 적용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여론조사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의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 로데이터(원자료)를 보면 작업을 다 해놨다”며 “친북 좌파 1·2 중대(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가 우위를 점하는 대선은 대한민국 사상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을 상대로 “우리 슬로건은 ‘기업에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이라며 “기업의 모든 규제를 없애고 무한한 자유를 줘야 기업이 창의·기업가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성 귀족노조를 타파함으로써 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이것이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번영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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