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부인이 홍 후보 유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홍 후보의 부인 이순삼씨는 19일 단양군 매포읍 전통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왼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다. 이를 바로 세울 후보는 홍 후보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씨는 유세에서 “지금 안보와 외교·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을 뿐 아니라 사회질서와 교육까지 무너지고 있다”며 “홍 후보가 이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씨는 “단양은 시멘트 공장이 밀집해 있어 환경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홍 후보와 지역 국회의원인 권석창 의원이 손잡고 환경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씨는 이날 10시10분 유세 현장에 도착해 5일장이 열리는 시장 골목을 누비며 상인과 손님들의 손을 잡으며 홍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홍 후보 기호인 2번을 상징하는 ‘V’자를 손가락으로 그려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후에 제천 내토시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유세에는 제천·단양 지역구인 권석창 의원 부부와 이종배 의원(충주) 부인 박종숙씨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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