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oT 체험 객실로 '100만 가입가구' 박차

LGU+, IoT 체험 객실로 '100만 가입가구' 박차

기사승인 2017-04-25 16:33:03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음달부터 곤지암리조트 객실에 ‘IoT(사물인터넷) 체험룸’을 선보이고 현장 청약 등을 통해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곤지암리조트 4개 타입의 객실 중 가장 넓은 평형인 72평형(로얄룸)과 46평형(노블룸) 각 1실을 IoT 체험룸으로 운영한다. 홈CCTV, 열림알리미, 플러그 등 6종의 LG유플러스 IoT 서비스와 IoT 가전제품 3종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가습기가 설치됐다.
 
IoT 체험 객실 이용 고객들은 외출 시 자동으로 전등이 꺼지고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는 등 다양한 모드를 설정해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으며 산책을 즐길 때 홈CCTV를 통해 객실 내부의 실시간 촬영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거나 가족과 영상 대화를 나누는 등의 서비스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체험 객실 이용 고객에게 객실 내 설치된 IoT 서비스·상품 원격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투숙 기간 중 대여하며 체험 객실마다 전담 가이드도 배치한다. 

IoT 가이드는 체험 시설의 기본적인 이용 안내와 서비스 시연, 사용 문의에 대한 방문 안내 등을 수행한다. 투숙 고객이 서비스 사용에 만족해 가입을 원할 경우 청약 가입 신청을 받아 고객센터 IoT 개통전담팀으로 접수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판단할 경우 곤지암리조트 내 IoT 체험 객실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현재 출시된 36종의 서비스 중 IoT 비데, 금고 등 가전제품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해 홈IoT 100만 가입가구 달성을 위해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홈 통신 체험 매장’도 연내 10여개로 늘려 고객의 서비스 직접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성필 LG유플러스 IoT 마케팅담당은 “IoT 체험존 운영 결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가입률이 그렇지 않은 고객 대비 훨씬 높았다”며 “IoT 체험객실은 고객이 실생활 환경에서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보고 상품의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jo@kukinews.com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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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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