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간 운영되는 ‘봄 여행주간’ 동안 대구시티투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대구시티투어 앱(App) 내에 숨겨진 할인쿠폰을 제시할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시티투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푸짐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여행주간 중 시티투어 쿠폰에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대구의 대표 관광지가 그려진 텀블러를 증정하고, 대구 레일시티투어 상품 론칭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레일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28일에는 외국인 교환학생들(50여명)이 대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도록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대구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외국인 교환학생 탑승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대구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29, 30일 양일간 사원증을 제시할 경우 시티투어 2층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등을 맞아 대구시티투어(테마코스)에서는 가족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부모동반 어린이(13세 이하, 부모 중 1명당 어린이 1명)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하고, 5월5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사랑, 에코사랑’ 에코백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

김광석의 음악과 삶을 시티투어에 접목한 ‘김광석 놀이버스(더 플레이)’도 4월28~29일, 5월5~6일, 12~13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행된다. 이 버스에서는 전문 DJ공연자가 김광석의 음악세계와 대구와 얽힌 이야기 등을 소재로 영상과 음악을 틀어준다. 무료로 운영되며, 사전예약(https://theplaybus.modoo.at/)해야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다양한 이벤트행사로 시티투어가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도심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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