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허가없이 건물용도 변경…YG “빠른 조치 취할 것”

양현석, 허가없이 건물용도 변경…YG “빠른 조치 취할 것”

양현석, 허가없이 건물용도 변경…“빠른 조치 취할 것”

기사승인 2017-04-28 19:33:48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허가를 받지 않고 자신의 건물을 개조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 대표를 건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대표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 있는 6층짜리 건물을 허가받은 용도와 달리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이 근린생활시설로 돼 있지만 양 대표는 3층을 주택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청은 지난해 9월 이 건물을 단속하고 9월과 11월 시정명령을 내렸으나 이행되지 않자 12월 경찰에 고발했다.

한편 양 대표는 2015년에도 허가 없이 건물을 증축했다가 건축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전달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경찰에 고발된 뒤에야 (구청의) 시정명령서를 인지하게 됐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홍대 인근 건물 중 이미 처벌받은 사안들은 모두 시정을 완료했다”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