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새 정부 인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무성한 하마평 속에 경제·교육부총리에 누가 기용될 것인지 관심이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는 선대위 비상경제대책단장을 맡았던 이용섭 전 의원이 거론된다. 국세청장,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 캠프의 경제 분야 공약 작성에도 참여했다.
국민성장위원회에 참여했던 조윤제 전 청와대 경제보좌관도 후보군에 올랐다.
이 밖에 구여권 인사로 선대위에 참여한 진영 의원이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도 통합 차원에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도 거론되고 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무상급식 등 진보적 의제를 주도했던 김 전 교육감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교육 분야 주요 공약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4선으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지냈던 김부겸 의원도 물망에 올라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