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예보 믿고 등산가셨나 봅니다’ 네티즌 산행나선 대통령 걱정

‘기상청 예보 믿고 등산가셨나 봅니다’ 네티즌 산행나선 대통령 걱정

오후 중부지역 벼락 동반한 돌풍과 비…네티즌 '역시 기상청' 비난

기사승인 2017-05-13 17:27:43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오늘(13일) 오후 갑작스레 돌풍과 번개가 치더니 중부 곳곳에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현재 중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고, 전북과 경북 북부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한 비가 예보된 상황이다. 서울경기 서해안 등 24개 지역에 강풍 특보도 내려졌다.

오늘밤부터는 서쪽 중심으로 황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강남 부근 도로에 있던 차들은 갑작스럽게 많이 내리는 비에 서행을 하기 시작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부러지는 등 돌풍 피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런 비에 네티즌들은 ‘태풍 온다는 예보 있었나. 역시 기상청’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기상청 일기예보 믿고 등산가셨나 봅니다.’라며 오늘 오전 산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을 안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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