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범한 나흘 만에 北 미사일 도발… 대북 메시지 주목

문재인 정부 출범한 나흘 만에 北 미사일 도발… 대북 메시지 주목

기사승인 2017-05-14 08:23:26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나흘 만에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 직후 보고를 받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미사일 발사 직후 관련 내용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보고받은 뒤에는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NSC는 아침 7시부터 소집됐고,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북한에 직접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달 29일 이후 보름 만이다. 당시 이 미사일은 최대 고도 71km까지 상승했다가 갑자기 폭발했다.

하지만 이번에 쏜 미사일의 경우에는 공중에서 폭발하거나 실패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의도가 뭔지 정확히 파악되지는 않고 있다.

그동안 남북 대화와 타협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가 북한 도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이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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