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제19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제19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

기사승인 2017-05-15 10:04:50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제19회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이광섭, 건국대병원 약제부장) 춘계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이 오는 5월 25~2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근 15년간 국내에서는 약물 부작용 모니티링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전국의 보건의료 실무현장에 체계적으로 녹아들었으며 일상화 단계에 이르는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현재 질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 심포지엄 첫 번째 세션에서는 그 대표적인 사례로써 능동적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암 검진 효과평가에 있어서의 비뚤림과 보정방법, Immortal time 보정을 위한 분석 등 약물역학 분야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또 현재 전체 인구 단위의 약물역학 연구에는 건강보험자료가 이용되고 있지만 비급여 진료를 포함한 의약품과 부작용 발생 간 인과관계 분석 등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 확보에 대한 갈증들이 공존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2017년 4월 개발된 병원 전자의무기록(EHR; Electronic Health Record)을 활용한 부작용 분석 공통데이터모델(K-CDM; Korean Common Data Model)이 개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DM 개괄에서부터 K-CDM 소개, data partner로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 coordinating center로서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역할 등에 대해 총체적으로 살펴보고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실마리 정보를 활용한 의약품 위해성 관리 측면에서 의약품 안전성정보 분석과 평가, 제약업계의 위해성 관리계획 준비 현황 및 과제들에 대해 공유한다.  

주요 세션 사이사이에는 연수강좌를 통해 해외 유사 제도와 비교한 국내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의료인·제약사·법률가의 관점에서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재조명한다. 또 외래 처방 ADR 모니터링 현황 등을 포함해 우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경험들이 공유된다. 

학회측은 K-CDM 구축으로 또 한 번 국내 약물역학사의 전환기를 맞아 의약품 안전관리의 최신 지견을 나누고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 관련 연구자 및 실무 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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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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