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김희정 기자]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북도는 12~14일까지 3일간 경주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천년의 향米’를 주제로 축제를 열었다.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쌀과 관련된 전통문화 체험을 하면서 쌀의 가치와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도는 이번 축제에 도내 23개 전 시·군과 쌀 가공 제품 생산업체가 참가하면서 경북 대표 문화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
쌀국수 시식, 대형 김밥 말이, 떡메치기, 누릉지 만들기, 짚풀공예, 외줄타기 등 농경문화전시 및 체험장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행사기간 중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석기 국회의원이 방문해 시식 및 체험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농업인을 위한 쌀 가격 안정과 식량주권으로서 쌀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 쌀문화 축제가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국내 최고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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