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이 도착하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 곁에 서서 주요 지휘관을 소개했고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자, 장군들은 “대장 이순진”, “대장 장준규”, “대장 엄현성”, “대장 정경두”를 외치며 우렁차게 관등성명을 댔다.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은 문 대통령은 도보로 국방부 옆 합참 건물로 이동하면서 마주친 국방부 직원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다.
여직원 두 명이 공책을 들고 나와 사인을 부탁하자 문 대통령은 웃으며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사인도 해주었다.
문 대통령은 합참 작전통제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전방의 군사령관을 비롯한 장병들과 화상통화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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