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복지부,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기사승인 2017-05-19 17:57:1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최근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4개 시군구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기관별 600만원~1350만원)을 수여했다.

최우수 지자체에는 ▲서울 송파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인천 계양구 ▲광주 남구 ▲대전 중구 ▲울산 동구 ▲경기 시흥시 ▲강원 고성군 ▲충북 진천군 ▲충남 서천군 ▲전북 남원시 ▲전남 목포시 ▲경북 구미시 ▲경남 통영시 ▲제주 서귀포시 등 16개 지역이다. 
 
우수 지자체는 ▲서울 중구·동작구 ▲부산 서구 ▲대구 동구 ▲인천 강화군 ▲경기 고양·화성시 ▲강원 태백시·영월군 ▲충북 단양군 ▲충남 부여군 ▲전북 부안군 ▲전남 고흥·함평군 ▲경북 성주군·안동시 ▲경남 사천시·합천군 등 18개 지역이다.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전국의 보건소장, 건강증진 분야 전문가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는 건강증진사업 활성화가 필요하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됐다. 또 1년 동안 추진한 건강증진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간 정보를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의 여건과 주민 수요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사업을 수행해 효과적인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으며, 건강증진사업의 수행방법과 성과, 현장의 고충과 해결방법까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건강증진사업 컨퍼런스를 통해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영양관리, 음주폐해예방 및 한의약 건강증진 등 세부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건강정책국장은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귀를 더 기울이고,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힘써주기를 당부했으며, 국민 건강을 위해 복지부와 보건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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